경남축구협회, 합천군 수해 복구 기원 기금 전달!

26일 합천군민체육공원 대회본부 앞에서 열린 수해복구 전달식 후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 합천군청 조흥남 스포츠지원과 과장 등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경남축구협회)
26일 합천군민체육공원 대회본부 앞에서 열린 수해복구 전달식 후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 합천군청 조흥남 스포츠지원과 과장 등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경남축구협회)

(합천=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경남축구협회(회장 백찬문)가 역대급 폭우로 인해 큰 피해을 입은 합천군에 수해복구기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합천군은 지난 18일부터 기록적인 역대급 폭우로 읍내 전역이 물에 잠기며 전면 대피령이 내릴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당했다. 이에 경남축구협회 임직원들이 기금을 모아 26일 합천군에게 전달했다.

이번 수해복구기원 기금 전달식을 통해, 경상남도축구협회는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선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단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역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난 19일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모습(사진=kfa 김지숙)
지난 19일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모습(사진=kfa 김지숙)

한편,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축구메카 도시 수려한 합천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예선 첫 날 19일 역대급 폭우로 인해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하여, 대회 일정을 전면적으로 중단했다.

그러면서 경남축구협회는 합천군과 긴밀한 공조 속에 발빠른 움직임으로 천재지변이라는 불가항력적 상황 속에서도 이틀 만에 정상화하는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해 대회 진행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참가 팀 관계자들은 물론 학부모들, 지역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백찬문)은 기록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대회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합천군 관계자들의 헌신과 지역주민의 협력 덕분이라며, ”이번 기금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경남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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