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팽팽클리닉, 모닛셀과 지방줄기세포 활용 실리프팅 유지기간 증진 업무협약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팽팽클리닉(팽팽의원)과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기업 모닛셀은 실리프팅 시술의 유지기간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리프팅 전후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시술의 상승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미용 의료와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통합 시술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리프팅은 녹는 실(리프팅실)을 피부에 삽입해 즉각적인 윤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후 실이 체내에서 녹으면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장기적인 탄력 개선 효과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효과는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유지되지만, 피부 노화가 진행된 경우에는 지속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팽팽클리닉에 따르면, 피부 노화가 심한 경우 콜라겐 생성 능력이 저하되고 피부 탄력과 지방층 밀도 또한 감소해 시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지방줄기세포 기반 스킨부스터를 병행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스킨부스터는 자가 조직(지방, 골수 등)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얼굴에 직접 주입해 피부 재생과 손상 조직 회복을 도우며,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이는 시술이다.



이 가운데 지방줄기세포는 추출 효율과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방 조직에는 골수보다 약 500배, 말초혈보다 2만5천 배, 제대혈보다 250만 배 이상 많은 줄기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줄기세포가 체내에 주입되면 손상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내부의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며, 실리프팅과 병행 시 피부 조직의 고정력을 높여 더욱 선명한 윤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민영 팽팽클리닉 대표원장은 “실리프팅은 즉각적인 변화 외에도 장기적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방줄기세포와의 병행은 시술 효과의 지속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모닛셀 대표이사는 “줄기세포 기반 스킨부스터는 차세대 미용 의료 기술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모닛셀은 특허받은 고순도 줄기세포 추출 및 저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 대비 최대 40배 이상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임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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