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차 순방 중 루마니아 대통령 니쿠쇼르 다니엘 단을 만나 양국 간 방산·에너지·인프라·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으며,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수원 등 한국 기업의 루마니아 진출이 활발하다.
우 의장은 관련 기업 인력의 안전과 체류 지원을 요청했으며, 단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희망했다. 한반도 평화, OECD 가입 지지 등도 논의되었다.
우 의장은 동포 간담회도 열어 민간 외교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