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서천군은 매년 폭우시 유입된 금강상류 지역의 부유물과 생활 쓰레기로 몸살을 앍고있다.
군은 이로 인한 쓰레기 수거 비용으로 많은 비용이 지출되어 군 재정에 압박을 주고 있는 요소로 금강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대량의 부유물은 해양 생태계와 어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시급한 쓰레기 처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김기웅 서천군수와 공직자들 이번 폭우로 비인면 장포리 해안으로 유입된 부유물과 생활쓰레기 수거하는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와 6개 부서 공직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오전 8시부터 해안가에 퇴적된 폐스티로폼, 폐목재, 플라스틱류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종류별로 분류해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해안정화 활동에 참여 하면 “서천의 바다는 우리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건강한 해양환경을 지키는 큰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 군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와 실천의 장이 되어 서천군의 환경보전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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