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 교류-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제공=충청대학교)
(제공=충청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와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포항지구연합회(회장 이경하)가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청대학교 유학생지원센터가 기획·운영하는 국내외 행사 지원 △포항지구연합회가 추진하는 국제·국내 행사 지원 △외국인 유학생의 명예 걸스카우트 대원 위촉 및 한국 대원과의 문화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첫걸음으로 충청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2명과 교직원 2명은 지난 7월 12~13일 경북 포항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5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에 참가했다.

‘Good Family & Good Friend’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네팔, 대만, 브라질, 필리핀 등 12개국 1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글로벌 행사다.

충청대학교 유학생들은 캠프파이어, 전통문화 체험, 세계 친구들과의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하 한국걸스카우트 포항지구연합회 회장은 “충청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야영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과 유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 교류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진윤 충청대학교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야영대회는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속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대학교는 교육부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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