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 1481회에서는 소정 변관식 조화도, 분청 표형 국화무늬병, 종이 문갑 등이 소개된다.
첫 번째 의뢰품은 물고기 두 마리가 눈에 띄는 그림이다. 의뢰품은 ‘이 물고기’와 더불어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등 문인들이 사랑했던 ‘이 꽃’. 그리고 마늘인지? 양파인지? 아리송한 물체가 그려져 있다. 진품 아씨 홍주연 아나운서는 그림에 그려진 그 물체가 자신과 닮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그림은 대체 무엇이며 담긴 뜻은 무엇일까?

이어 소개되는 도자기는 독특한 병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마치 표주박처럼 생겨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의뢰품에는 국화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감정위원은 ‘이 기법’을 통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로 분청사기에 사용되는 ‘이 기법’으로 표현된 도자기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공개된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한지로 만든 민속품도 등장한다. 이 의뢰품은 문방 가구로 창문 아래에 놓고 사용했다고 한다. 여러 겹의 한지로 만들어 견고하고 안에는 서랍도 들어가 있어서 실용성까지 갖췄다.
가구 겉면에는 태극기에서 볼 수 있는 표시가 들어가 있는데, 대체 무엇이며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알쏭달쏭한 이 의뢰품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알아본다.
한편 이날 쇼감정단으로 출연하는 이현정, 홍현호, 임슬기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