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하류에 위치한 야외물널이장이 12일(토) 개장 첫날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리 기관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포항시 생태하천과와 함께 유수풀과 성인풀 등 주요 시설을 전면 도색하고, 수처리 설비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 지난 3일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30여 명의 근무자가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 물놀이장은 회차별 입장정원 700명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 온라인 예약제와 함께 예약 취소로 발생한 잔여석에 대해 현장 선착순 발권도 병행한다.
잔여석은 인터넷 예약사이트 또는 관리실(280-9547), 매표소(280-95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또한, 공단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여가 제공을 넘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한편 김복조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