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지역과 손잡고 ‘글로컬대학’ 본지정 힘찬 발걸음

/ 사진= 전주대  
/ 사진= 전주대

(전주=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을 위한 협약을 11일 전라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체결하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협약식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전주대와 호원대가 제안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Culture Gateway, K-Life Campus 실현」이라는 글로컬대학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으며, 정치권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14개 시군 단체장, 전주대 총장과 호원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지역과 정치 그리고 대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주대와 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청년일자리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대는 '세계인이 찾는 K-Culture Gateway, K-Life Campus 실현'을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삼고 대학 내 K-Life STARdium이라는 오픈형 실습 공간을 구축하여 K-Food, K-Contents, K-Wellness, K-Tech를 아우르는 K-Life 4대 분야 실습 중심 교육 모델을 통해 전북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대학이 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와 호원대가 준비하는 이번 글로컬대학 비전은 교육을 넘어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다. K-Life STARdium이 우리 지역과 국가를 연결하고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K-Culture 허브가 될 것이다. 지역의 모든 주체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본지정이라는 결실을 이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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