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알려요!

8일,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수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 풍물체험을 했다. 사진=부평구
8일,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수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 풍물체험을 했다. 사진=부평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수중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풍물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풍물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동 풍물단의 도움을 받아 장구 및 북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을 직접 체험했다.

앞서 동 주민자치회는 동수중 학생들과 지난해 생활에 편리한 ‘마을지도’를 제작하여 배부했으며, 지난달에는 미쓰비시 줄사택에 관해 배울 수 있는 ‘부평 걷다보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조권성 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풍물체험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넘어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마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자치사업을 추진해 소통과 화합의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문화도시 부평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부평2동을 위해 문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평이 풍물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3년 ‘찾아가는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자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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