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왕피천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울진군 왕피천공원 주광장의 바닥분수와 하늘바다놀이터 내 소형 분수놀이터 2곳을 개장해, 여름방학 동안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경관과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수경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에 10분간 정비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는 가동을 중단한다.
울진군은 이용객의 쾌적한 사용을 위해 수경시설 운영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조성된지 20년이 된 왕피천공원을 160여억원의 예산으로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노베이션을 준비중이다. 또한, 사업의 일환으로 현 먹거리장터 일원에 문화복합형 차세대 수경시설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체험과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