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숏드라마 '타생지연' 제작 지원

사진/홍콩관광청
사진/홍콩관광청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홍콩관광청이 ‘여행에미치다’의 숏드라마 '타생지연(他生之緣)' 제작을 지원했다.

'타생지연'은 낯선 사람들 사이의 작은 만남도 전생의 깊은 인연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홧김에 떠난 홍콩 여행에서 뜻밖의 인연을 마주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공찬과 김솔하가 주연을 맡았으며, 연출은 배우 차서원이 담당했다.

이번 드라마는 홍콩관광청과 브랜드 르무통의 지원 아래, ‘여행에미치다’와 콘텐츠 제작사 ㈜브이에스에스가 공동 제작했다. 특히 국내 여행 콘텐츠 채널 최초로 홍콩을 배경으로 한 숏드라마 형식을 시도해, 인연과 설렘의 서사를 바탕으로 홍콩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했다.

촬영은 구룡공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트램, 도심 육교, 전통 야시장 등 홍콩의 대표 명소에서 진행됐다. 드라마 속 배경을 통해 시청자들은 도시 곳곳의 생동감은 물론, 홍콩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고민지 홍보관광청 홍보 대리는 “타생지연을 통해 홍콩의 다양한 관광지와 색다른 분위기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을 더 가깝게 느끼고,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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