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서전중학교(교장 전병숙)는 진로의 날을 맞아 학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생 중심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창업 정신 함양 진로 캠프를 운영해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씽킹 과정을 배우고 아이디어 개발부터 시제품 발표까지 청소년 창업 활동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브레인스토밍과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탐색하며 기업가 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더불어 ‘꿈이 담긴 내 이름 디자인하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자아를 탐색하며 자기존중감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됐다.
2학년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인 치위생사, 간호사, 전기기술자, 사육사 등 직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창업체인지업 4.0 캠프에서는 창업가정신 진단을 통해 개인의 핵심 역량을 탐색하고 팀별 미션 해결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또한 ‘나의 꿈 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명함을 디자인하고 전시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렀다.
3학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정신 캠프를 통해 미래 유망직업과 핵심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하며 기업가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ESG 경영과 미래 기술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미래 기업인의 자세를 함양했다.
전병숙 교장은 “이번 진로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의미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년별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학생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