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불볕더위를 함께 이겨내고자 이웃을 위한 뜻깊은 나눔이 연이어 이어졌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 삼계탕 나눔 
엄정면 향기누리봉사회 삼계탕 나눔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 백미기탁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윤옥현) 회원들은 9일 삼계탕 나눔 봉사로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는 지현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형기)와 호암e좋은치과의원(원장 유희복)에서 각각 닭 100마리씩을 후원해 마련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 중인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지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금옥)에서 삼계탕 200인분과 물김치, 나박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엄정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권오순)는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회장 김자운)은 어르신들을 위한 백미 10kg 13포를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식)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전역에서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함께 뜻을 모아 복지 실천이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시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