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한기순 교수)는 지난 2일, 인천지역 관내 도서관과 청소년센터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균형 있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개발한 특별과학전시품을 지역 내 협력 기관에 지원함으로써, 인천 전역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봄으로써 과학을 문화로 체감하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또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시민의 생활권 내 쉽게 과학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과학강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협업 기관 간 전시품 대여 일정을 조율하고, 자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8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역 과학기술문화 확산의 거점이자 허브로서, 인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 전역에 과학문화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의 협력으로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지난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인천시 관내 122개 기관과의 협력으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