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오늘(7일) 개막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리며, 남자부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한다.
홍명보 감독은 2023년 6월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공격수 나상호(마치다 젤비아)를 2년 만에 호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전진우(전북)도 명단에 포함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진섭(전북)과 김봉수(대전)가 발탁됐다.
특히 이호재(포항), 김태현(가시마),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김태현(전북),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등 총 7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최초 발탁되어 신선함을 더했다.
남자 대표팀은 중국전 승리에 이어 오는 11일 오후 8시에는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에는 일본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부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참가한다. 여자 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중국과 1차전을 치른 후 13일 오후 8시 일본,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과 차례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