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 지역 내 해수욕장이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9일 일제히 문을 연다.
동해시에 따르면 40일간 개장하는 6개 해수욕장의 운영시간은 망상·망상리조트·추암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3일까지 10일간 망상·추암해수욕장의 수영가능시간은 1시간 연장 운영해 오후 7시까지다.
동해시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은 올해‘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정해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대진해수욕장은 사계절 수많은 서퍼들에게 각광받는 장소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성수기 야간 이벤트로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서 30일, 31일 양일간 비치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어 망상해수욕장에서도 8월1일부터 4일까지 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해 피서객들의 무더운 열대야를 식혀 줄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비치발리볼 대회(26~27일)와 망상 비치사커 대회(8월 중)로 낮에도 쉴 틈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