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에 최종 선정됐다.
신평1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마스터 플랜)/제공=사하구청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비가 시급한 신평1동 다대로83번안길 일원(4만3387㎡)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5년간 총 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실질적인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존 개발 정책에서 소외된 노후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정비,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사하구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 재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될 주요 개선 내용은 △안전한 마을 안길 조성 △노후 옹벽 클린업 △붕괴 위험이 있는 공·폐가 철거 △노후주택 집수리 △생활편의시설 설치 등이며, 물리적 정비와 함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