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아시아 유일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감각의 축제를 예고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원 썸머 나잇' 얼리버드 티켓(50% 할인)을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17일까지 오픈한다.
JIMFF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은 탁 트인 제천비행장 활주로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올해는 실력파 밴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K-POP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공연은 9월 5~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9월 5일에는 '글렌체크' '엔플라잉' 등이 출연, 제천비행장을 사운드의 매력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며, 6일은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정승환'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 등이 출격, 현재 K-POP 신을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글렌체크(Glen Check)'는 일렉트로닉을 중심으로 록, 신스팝, R&B, 재즈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 인디 음악계에서 독창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엔플라잉(N.Flying)'은 록,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다.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은 7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음악과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하모니와 진솔한 스토리를 전하고 있는 그룹이다.
정승환은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발라드 세손(世孫)'으로 불린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뮤지션이다.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데뷔, 지난 4월 공개한 곡 'Pookie'를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K-POP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제천비행장은 활주로의 압도적인 공간감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BTS의 대표곡 'EPILOGUE : Young Forever'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제천비행장 활주로 위에 대형 돔 구조물을 설치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관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야외 공연의 개방감을 유지해 새로운 몰입형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 썸머 나잇' 공연 티켓은 좌석에 따라 금액(스탠딩 6만원, R석 4만 5천원, A석 2만 5천원)이 다르다.
정가 기준 50% 할인율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0~17일까지 멜론 티켓 판매 페이지에서 오픈하며, 예매 문의는 멜론 티켓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제21회 JIMFF는 오는 9월 4~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