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감염 예방에 앞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 서산시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지식을 갖고 건강한 성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번방, 딥페이크 등 왜곡된 성문화 및 국내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연간 약 1,000명의 HIV 신규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40대 청년층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기 성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돕는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신규 HIV 감염인은 전년 대비 30명(3.0%) 감소했으나, 매독 등 성매개 감염병의높은 전파력과 중증 합병증 위험에 따라 감시 등급이 상향 조정(4급→3급)된 상황이다.



시는 2024년 이후 매독 전수 감시를 시행하고 있고, 올해 청소년 중심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10개교의 1,67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6개교 1,705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AIDS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감염경로, 치료법) ▲HIV/AIDS 홍보물, 교육자료 등 관련 정보 제공 등 성교육을 추진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성 지식을 갖는 것은 평생 건강과 직결된다”며, 청소년 스스로가 성 건강을 인식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나아가 “ 에이즈와 같은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여 건강한 성장의 기반 마련”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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