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체계 구축 다자간 협약 체결

왼쪽부터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유응모 회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박종림 충북지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예순 청주동부지사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 충북사회서비스원 이장희 원장,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김일한 원장.(제공=충북보건과학대학교)
왼쪽부터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유응모 회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박종림 충북지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예순 청주동부지사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 충북사회서비스원 이장희 원장,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김일한 원장.(제공=충북보건과학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인력 수급난 해소와 사회통합형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충북보건과학대는 7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6개 기관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무부·보건복지부·충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과 다문화 인력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돌봄인력 양성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의 선정 및 운영 협력 △외국인 요양보호사 실습·취업 연계 체계 구축 △노인돌봄 정책 제안 및 돌봄서비스 협의체 구성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박용석 총장은 “급변하는 돌봄 환경 속에서 외국인 인재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형 복지모델의 새 지평을 여는 데 대학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부터 뿌리산업 외국인력양성사업, 외국인 일학습병행제, 외국인 취업선도사업,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 TOPIK IBT 운영기관 지정 등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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