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이 여름철 특별 이벤트로 팔도장터관광열차에서 가수 황기동과 함께하는 열차 공연을 연다.
황기동은 오는 12일 전라도행 팔도장터관광열차 하행선에서 약 1시간 동안 열차 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해 담양·부안·남원 등 여행지로 향하는 동안, 열차 안에서 신나는 트로트 무대가 펼쳐져 탑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후에는 황기동과 함께하는 흑백 사진기 촬영 이벤트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이어 오는 20일 단양 마늘 축제를 방문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서도 황기동의 두 번째 열차 공연이 예정돼 있다.
황기동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MBN '보이스킹' 등 경연 프로그램 출신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공연 매너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관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무대를 통해 열차 안에서도 즉흥적인 교감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기차여행과 전통시장, 트로트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여행을 융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