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로야구순위 "한화이글스, 이유있는 1위" 알고보니

사진=한화이글스 SNS
사진=한화이글스 SNS

7월 6일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경기결과다.

한화 10 vs 키움 1 고척구장
KT 7 vs 두산 8 잠실구장
LG 4 vs 삼성 2 대구구장
SSG 2 vs NC 3 창원구장
롯데 5 vs 기아 2 광주구장

한화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남은 전반기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이는 33년 만에 달성한 전반기 1위이며, 한화라는 이름으로는 최초다.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다음과 같이 분석해 볼 수 있다.

우선, 막강한 선발 마운드와 안정된 불펜이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 투수가 나란히 전반기 10승을 달성하는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들의 안정적인 투구는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두번째 류현진의 존재감이다. 비록 지난 시즌 복귀 후 아쉬움이 있었지만, 류현진 선수가 올 시즌 초반부터 투수진 전체를 이끌며 승수를 쌓아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

주현상, 김서현, 한승혁, 김범수, 김기중 등 불펜진이 탄탄해지면서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과거 한화의 고질적인 약점을 보완해 주었다.

두번째, 강력해진 타선과 홈런포다. 채은성 선수가 주장으로서 맹활약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리고 있고, 노시환 선수도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홈런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팀에 합류한 루이스 리베라토 선수가 맹활약하며 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중요한 순간 타자들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는 능력이 향상됐다.

세번째, 강화된 수비력이다.
과거 한화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주루와 수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팀 전체의 방향성을 다시 잡고, 선수들에게 단합된 모습을 주문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비 강화가 1위 싸움을 하는 원동력이라는 평가도 있다.

네번째, 팀 내 타율·출루율·장타율·도루 1위 문현빈, 홈런·타점·득점 1위 노시환, 세이브 1위 김서현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유망주들이 핵심 선수로 성장하여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반짝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다섯번째,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이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도 큰 요인이다.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사진=한화이글스

다음은 kbo프로야구 중간순위다. 2025년 7월 7일 0시기준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무 승률 게임차 연속
1 한화 84 49 33 2 0.598 - 3승
2 LG 85 46 37 2 0.554 3.5 1승
2 롯데 86 46 37 3 0.554 3.5 1승
4 KIA 85 45 37 3 0.549 4 1패
5 SSG 84 42 39 3 0.519 6.5 1패
6 KT 86 43 40 3 0.518 6.5 2패
7 삼성 85 43 41 1 0.512 7 1패
8 NC 82 37 40 5 0.481 9.5 1승
9 두산 85 34 48 3 0.415 15 2승
10 키움 88 26 59 3 0.306 24.5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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