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즈 마지막 추억, 이장우 결혼 소식에 전현무 '주례' 약속

전현무 주례 소식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전현무 주례 소식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2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또한 3.6%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팜유 동생' 박나래와 이장우를 위해 운전, 역사 가이드, 통역, 결제까지 '1인 4역'을 소화하며 '무버지(전현무+아버지)'로 활약한 장면으로, 시청률 8.0%까지 치솟았다.

'제4회 팜유 세미나'의 진수를 보여준 팜유즈는 전현무가 한 달 전 예약한 전통 레스토랑에서 아름다운 뷰와 현지 음식을 즐기며 음식 연구에 깊이 몰입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1시간 넘게 운동하는 박나래, 피부 관리에 집중하는 전현무, 영양제를 챙기는 이장우 등 각기 다른 '관리 타임'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전현무가 자신한 로컬 맛집으로 향해 튀르키예 전통 음식인 '베이란'을 맛봤다. 한국의 국밥을 연상시키는 녹진하고 매콤한 감칠맛에 세 사람 모두 "1등!"이라며 극찬했으며, 전현무는 "이걸 안 먹으면 안 된다. 베이란 드셔야 한다"고 강력 추천했다.

또한 팜유즈는 전통 시장을 찾아 식재료를 연구하고 캠핑 요리 재료를 구입했다. '형제 디스카운트'까지 받아 두 손 가득 채운 이들은 지중해의 '흑해'가 펼쳐진 캠핑장으로 향해 물놀이를 즐기고 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까지 흥겹게 만들었다.

팜유즈는 시장에서 사 온 재료들을 활용해 '팜유'만의 방식으로 캠핑 요리를 만들며 '팜유 세미나'의 여운을 즐겼다. 첫 캠핑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보여줬으며, 전현무는 동생들을 위해 피스타치오를 까고 고기를 굽는 등 '무버지'의 희생을 보여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캠핑을 즐기던 중 박나래는 얼마 전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담담히 전하며 무지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팜유 막내' 이장우는 직접 쓴 편지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팜유로 함께한 시간들 하나하나 다 기억난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뒤,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전현무와 박나래도 축하와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는 무지개 회원들과의 이별을 예고하며 전현무에게 결혼식 주례를, 기안84에게는 사회를 부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베트남 달랏, 대한민국 목포, 대만 타이중,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네 번의 '팜유 세미나'와 건강 검진, 그리고 '바디 프로필'까지 함께하며 '진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끝으로 팜유는 작별하지만, 무지개 회원으로 남은 시간에 또 어떤 추억을 쌓아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다음 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이언맨을 꿈꾸는 자취 5년 차 샤이니 민호의 일상과 본가를 찾은 임우일의 '효도 대작전'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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