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옥 화백, 청와대 춘추관서 열린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에 참여

춘추관 전시부스에서 이병국 한국미협 수석부이사장 외(사진=정경호 기자)
춘추관 전시부스에서 이병국 한국미협 수석부이사장 외(사진=정경호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전명옥 화백이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에 참여해 다시 한 번 예술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되며, 서울 종로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종로구와 (사)종로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와대재단이 협력하여, 예술과 정치,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종로의 전통과 예술적 상상력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전명옥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종로의 역사적 풍경과 문화적 정신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전명옥 화백(사진=정경호 기자)
전명옥 화백(사진=정경호 기자)

전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4회,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예술은행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독일, 일본, 뉴욕, 시드니,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의 해외 전시를 통해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온 중견작가다. 그간 100회 이상의 단체전, 2회의 개인전, 5회의 부스전 등을 치른 바 있다.

또한 전 화백은 필리핀 루손대 겸임교수, 금암문화예술대회와 뉴욕아트페어 심사위원, 기후재난환경공모전 조직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하며, 예술계 안팎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전작가협회, 상록아트회, 한국자연재난협회 문화예술본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 다수 단체에서 중심적인 예술인으로 활동 중이다.

춘추관 로비에서 참여한 작가들과(사진=정경호 기자)
춘추관 로비에서 참여한 작가들과(사진=정경호 기자)

이애란 종로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종로라는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예술로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춘추관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형상전은 전명옥 화백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종로의 예술적 품격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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