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행정안전부는 5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지급 기준일은 지난달 18일로, 당시 국내에 거주 중인 국민 모두가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난민인정자도 해당된다.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게 된다.
또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 원, 인구감소지역 84곳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건강보험료와 자산 기준으로 선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