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 리버스' 촬영지 태국 뜨랑·끄라비·팡아

사진/태국관광청
사진/태국관광청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태국관광청이 할리우드 최신 공룡 대서사시 '쥬라기 월드'의 배경이 된 멋진 태국 촬영지를 소개했다.

지난 7월 2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리버스'는 방콕, 치앙마이 등 태국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촬영되었지만 주요 촬영지는 뜨랑, 끄라비, 팡아 등 태국의 남부 지역이다.

안다만 해에 자리 잡은 꼬 끄라단은 놀랍도록 고운 하얀 모래 해변과 물고기 떼가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며 다양한 산호초도 유명하다.

섬의 70%가 우뚝 솟은 산과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고, 가장 긴 동쪽 해변에 메인 부두가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캠핑장과 상점이 있다.

또한 섬 서쪽의 선셋 비치는 100미터에 달하는 고풍스러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그림 같은 1km의 산책로가 동쪽 해변에서 작은 언덕을 지나 선셋 비치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론리 플래닛은 선셋 비치를 2025년 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하였하으며, 월드 비치 가이드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카오 파놈 벤차 국립공원(Khao Phanom Bencha National Park)내에 위치한 후아이 또 폭포는 파놈 벤차 산맥에서 시작하는 총 5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폭포다.

후아이 또 폭포는 일 년 내내 꾸준히 흐르며, 우기에는 절벽 주변의 물살이 특히 강하다. 폭포는 국립공원 본부에서부터 도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20년 된 웅장한 고대 나무도 후아이 또 폭포 근처의 독특한 랜드마크이다. 폭포 쪽으로 방향을 틀어 차오 매 카오 파놈 벤차 사원을 지나 다리를 건너 폭포 1층쪽으로 약 300m의 짧은 오르막길을 걸어가면 솜퐁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제임스 본드 섬으로 더 유명한 아오팡아 국립공원의 일부인 카오 따 푸는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은 암석으로 게의 눈을 닮았다.

안전과 섬의 보존을 위해 보트나 15km 정도 떨어진 카오 핑 깐 섬(Koh Khao Phing Kan)의 모래톱에서만 볼 수 있으며 섬 자체에 하선을 할 수는 없다. 카오 핑 깐 섬에서 가장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아오 팡아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맹그로브 숲으로 유명한 해안 국립공원으로 푸켓의 동쪽에 약 40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국립공원은 뜨랑 시내에서 47km 떨어져 있으며 총 해안선의 길이가 약 20km이다. 국립공원의 주된 명소는 대부분 해변이다.
입장료는 외국인 성인 200바트(어린이 100바트)이다. 참고로 공원에 속하는 꼬 묵(묵 섬)은 매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연 복원을 위해 폐쇄된다.

핫 짜오 마이 국립공원 내 꼬 묵 서쪽에 위치한 머라꼿 동굴은 천연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동굴 내부에 천연의 해변을 지녀 천국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동굴 내부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나고 동굴 위로는 구멍이 뚫려 있어 원형의 하늘을 볼 수 있다. 5월과 9월에는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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