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초등학교, 수련활동 실시

수상체험활동 모습.(제공=영동교육지원청)
수상체험활동 모습.(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1일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학생수련원 옥천캠프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오전 9시에 학교를 출발해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뒤, 생활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안전교육과 함께 캠프의 규칙을 숙지한 뒤,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나만의 명찰 만들기’였다. 이 활동은 서로의 이름을 알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관계형성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명찰을 꾸미며 친구들과 웃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상체험활동이었다. 아이들은 구명조끼 착용법, 기본적인 패들링 동작, 안전한 물놀이 방법 등을 배우며 실전 수상교육을 받았다. 이어서 생존수영 교육도 진행되었는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번 수련활동은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과 협동심,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활동을 마친 뒤, 학생들 대부분은 “처음엔 긴장됐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강창석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성, 그리고 실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