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CC, 여름휴가 시즌 관광객 유치… APEC 연계 이벤트 마케팅 눈길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이벤트를 펼친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보문골프클럽 전경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보문골프클럽 전경

이번 이벤트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보문관광단지 숙박객 유입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바로 ‘APEC 홍보 홀인원 이벤트’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여행경비 지원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여행경비 지원

보문골프클럽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는 APEC 회원국 중 한 곳으로의 여행 경비 100만 원이 지원된다.

공사 관계자는 “골프와 글로벌 외교행사를 결합한 이색 홍보 마케팅”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숙박고객 그린피 할인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숙박고객 그린피 할인

또한,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객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숙박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1부 라운드 1만5000원, 2부 라운드 3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단체 그린피 할인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단체 그린피 할인

3팀 이상 단체팀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어 1부 2만 원, 2부 3만5000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관광지 인근 숙박과 골프 라운딩을 동시에 즐기려는 단체 관광객에게는 실속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여름 성수기 기간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골프와 관광, 홍보를 결합한 복합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APEC과 연계한 이색 이벤트는 지역 골프장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벤트 참여 조건,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문골프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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