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포수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가 팀의 4연패 탈출을 위해 대포를 터뜨렸다.
강민호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2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민석의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기록하며 0-0의 균형을 깼다.
이 타구는 타구 속도 163.3km/h, 비거리 120.5m를 기록하며 강민호의 노련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