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23년만에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서 열린 제34회 경상남도 사진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김영환 작가의 '대한독립만세'가 차지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남도 도지회는 제34회 경상남도 사진대전 심사를 지난 29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대전에는 총 404점이 접수됐고, 심사위원 7명의 공정하고 엄격한 공개심사 결과 김영환 작가의 ‘대한독립만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김영환 작가는 밀양시 국장으로 퇴임했고,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다수의 입선을 했으며, 경남 사진대전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사진 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다음으로 최우수상은 박호철 작가의 ‘초파일 풍경’, 우수상은 이장희 작가의 ‘출사’, 이점용 작가의 ‘모자 말리기’, 특선은 유해연, 신앵숙, 강석봉, 박광미, 최원찬, 이승규, 박종산, 최진식 작가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영환 작가는 “저보다 뛰어난 열정으로 출품한 사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의 작품을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며,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품 81점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 전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남도 도지회를 이끌고 있는 김종근 지회장은 “23년만에 경남사진대전을 진주에서 개최해 기쁘다”며 “이번 사진대전은 도내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장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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