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50주년…입주업체와 APEC 성공 협력 본격화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 내 입주업체들과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준비지원단 등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입주업체·APEC준비지원단,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입주업체·APEC준비지원단,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6월 26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열고 보문단지 관광 인프라 개선과 입주업체 상생방안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경주시청, APEC 준비지원단,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APEC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및 지원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회의에서 ▶ESG 참여형 Street Garden 조성 ▶야간경관 개선 ▶전통예술 상설공연 ▶편의시설 및 화장실 정비 등 보문단지 환경 개선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입주업체와의 협업을 당부했다.

또한 ▶‘럭키세븐 경북여행’ 테마 이벤트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 ▶경주엑스포 콘텐츠 확충 계획 등 관광객 체류 확대를 위한 신사업도 공유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 내 외국인 숙박객 증가에 따른 배달 서비스 확대 방안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다국어 활용성 등을 소개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통혼잡 대응을 위한 출퇴근 지원방안과 안내 체계도 논의됐다.

회의 말미에는 참석자 간 자유 토론을 통해 입주업체의 애로사항과 공사 측의 향후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민관 상생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50년을 맞이한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로, 경상북도 관광의 상징이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며 APEC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올해는 보문단지 조성 50주년, APEC 앞두고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올해는 보문단지 조성 50주년, APEC 앞두고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입주업체 여러분이 경북관광의 핵심 파트너인 만큼,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생회의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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