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읍내동 단독주택서 화재...80대 노부부 숨져

충남 당진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20분 경 당진시 읍내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2층 안방에 있던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불은 주택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9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