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예목유치원(원장 오명랑)은 지난 23일 유치원 유아 104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유아와 교직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먼저 교실에서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진 안내 방송에 따라 책상 아래로 몸을 숨기고, 가방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하며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했다.
오명랑 원장은 “안전교육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전했으며, 훈련에 참여한 햇빛누리1반 김준범 어린이는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어요. 이제 무섭지 않아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예목유치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매달 한 차례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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