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APEC 이후 경주”…경주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 교육에 나선다.

(사진=김진태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보문관광단지 일원
(사진=김진태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보문관광단지 일원

사단법인 경주발전협의회(회장 김신재)는 6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황촌마을활력소 강당에서 ‘2025 제4기 경주시민대학(전반기)’을 개강한다.

경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시민대학은 ‘APEC 이후 경주’를 핵심 주제로 총 7회 전문가 특강과 1회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공=경주발전협의회) 경주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제공=경주발전협의회) 경주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프로그램은 국제 감각 함양, 시민 교양 수준 향상, 나아가 APEC 성공 개최 이후의 지역사회 지속가능 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의의 ▶안전한 도시 경주 만들기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와 APEC ▶APEC 회원국 문화 이해 ▶로컬 창업과 경주의 미래 ▶도시 브랜딩과 시민의 역할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 인문·사회적 시야를 넓힐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6월 26일까지이며, 선착순 40명 무료 모집이다. 신청은 경주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k9119@nate.com) 또는 전화(010-3544-9911, 054-775-2266)로 접수 가능하다.

김신재 회장은 “이번 시민대학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경주시민이 스스로 도시의 미래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PEC 개최 도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발전협의회는 1990년 창립된 지역 싱크탱크로, ‘경주연구’, ‘경주 비전과 정책’ 발간,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정책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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