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음악회 개최


호국음악회 포스터 (제공=해군사관학교)
호국음악회 포스터 (제공=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김경률)는 오는 23일 저녁 7시 해군사관학교 교내 웅포강당에서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음악회를 아이네앙상블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대한해협해전 전승 7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자 준비되었으며, 사관생도, 장병을 포함한 교직원 및 초청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창작곡 ‘PC-701 백두산함’, ‘진해만의 탄식’, ‘해군교육사군악대 특별공연’ 등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창작곡 ‘PC-701 백두산함’은 백두산함의 도입과정과 대한해협해전의 전투상황, 당시 승조원이었던 75인의 영웅들의 업적 등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음악과 더불어 역사적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영상해설도 상영할 예정이다.



백두산함 승조원이었던 故 김수겸 용사의 막내딸인 김영 아이네앙상블 대표는 “이날 공연을 통해 해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75인의 승조원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겨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음악·영상·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복합적 문화 공연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회째 되는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공연은 2023년 부산, 진해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해군교육사군악대와 함께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3일 해군사관학교와 25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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