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5월 19일,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산업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IOHealth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가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구성원 인적교류를 통한 학연 간 상호 발전 ▲실무형 교과과정 공동 개발, 운영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KBIOHealth는 바이오헬스와 의료산업 분야에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인재에게 실제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산업-대학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헬스 산업과 지역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글로벌 수준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