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조기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50%에 가까워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CBS노컷뉴스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선 후보 7명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49.2%,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36.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4%로 집계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문항에서 전체 응답자의 61.4%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김 후보는 32.6%, 이준석 후보는 2.5%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통신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