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식중독 취약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추진

양구군청. 사진=양구군
양구군청. 사진=양구군

(양구=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양구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2025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의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위생 관리 상태를 진단한 뒤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사업이다.

컨설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1차 진단 후 1개월 이내에 2차 방문을 통해 개선 여부를 재확인한다.

특히 이번 진단에서는 업소별 취약 요소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실제 식중독 사례와 원인 분석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대상업소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소로, 개선 조치 사업장의 경우 정기 지도·점검이 면제되며,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양구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기별로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윤현남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관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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