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이정은 아버지 등장…충격적 재회 예고

천국보다 아름다운 (사진=JTBC 스튜디오 피닉스·SLL 제공)
천국보다 아름다운 (사진=JTBC 스튜디오 피닉스·SLL 제공)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이영애(이정은 분)의 아버지가 천국에 나타나며 충격적인 재회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9회 방송을 앞두고 천국에서 마주한 이들 부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고낙준(손석구 분)과 함께 환생길에 오른 시어머니 박종귀(주민경 분)를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짧지만 고된 시집살이를 겪었던 이해숙은 천국에서 다시 만난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었지만, 여러 생의 인연을 확인하며 용서와 화해 속에 작별했다.

다양한 인연들이 밝혀지는 가운데, 이영애의 아버지가 천국에 나타나 이들 부녀의 질긴 인연을 드러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영애의 아버지가 이해숙, 고낙준, 그리고 딸 이영애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어린 딸을 학대하고 방치했던 무책임한 아버지였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악연과도 같은 아버지를 향한 이영애의 눈빛에서는 과거의 깊은 상처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딸을 학대했던 이영애의 아버지가 지옥이 아닌 천국에 온 사연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이영애 부녀가 센터장(천호진 분)과 마주 앉아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슬픔에 잠긴 이영애와 아버지,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센터장의 진지한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누가 어떤 이유로 이영애의 아버지를 천국으로 보냈는지, 센터장이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셔츠남' 강정구(정지각 분)의 정체를 알게 된 고낙준과 솜이(한지민 분)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고, 이영애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폭발시킨다.

강정구를 비롯해 이영애의 아버지까지 여러 인연의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예고된다. 제작진은 “이승에서 악업을 쌓은 이영애의 아버지가 어떻게 천국에 오게 됐고, 저승에서 죄에 대한 벌을 받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다시 한번 인연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9회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