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원조 미소년' 고지용, '살림남' 뜬다...아들 승재 근황까지 공개

(사진=KBS2 '살림남2')
(사진=KBS2 '살림남2')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의 길을 걸었던 그가 오랜만에 TV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훤칠한 외모와 은지원과의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그룹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났고, 2016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했지만 그는 사업가의 삶을 선택했다.

그랬던 그가 긴 고민 끝에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몇 년 전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고, 멤버 은지원 역시 걱정했던 그의 건강 상태도 '살림남'을 통해 공개된다.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됐다면서도 "당시 키 180cm에 몸무게 63kg였다"고 밝혀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고지용의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도 공개된다.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국민 똑쟁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로 사랑받았던 승재는 어느덧 훌쩍 자라 음악 영재 교육원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고지용은 절친했던 은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은지원을 오히려 염려하며, "연락한 지 꽤 됐다. 보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고지용과 은지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지용의 솔직한 근황과 가족 이야기는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에서 방송된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