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어린이 금융경제교육 실시

(제공=증평군청)
(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7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금융수업을 열었다.

국내 대표 금융교육 전문가이자 ‘부자학교’ 대표 존리를 초청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자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존리 대표는 ‘존리의 금융경제교육’ 이라는 주제로 돈의 개념, 시간의 복리 효과, 그리고 저축 습관의 중요성을 실생활 속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특히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돈을 오래 잘 지키는 습관’ 이라는 메시지는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존리 대표는 강연 내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이어갔고 “지금 저축을 시작하면 미래의 나는 놀랄 만큼 달라질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동기를 이끌어냈다.

실생활 예시와 유쾌한 설명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마치 한 편의 금융 이야기극장을 보는 듯 따뜻하게 흘러갔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및 사인회가 이어졌다.

이종현(10세, 증평초) 학생은 “복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돈을 더 많이 만들어 준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저도 실천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금융교육은 지식과 문화가 만나는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경제관념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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