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프로레슬링 데뷔전 승리…상대는 WWE 레전드







(MHN 김성민 인턴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한국 프로레슬링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주최한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 행사에서 ‘WWE 레전드’ 일본 선수 타지리와 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 경기는 유료 관중 3000명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치러졌다. 윤형빈은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온 세계적인 선수와 링에서 직접 겨루는 벅찬 순간을 경험했다"며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경기 전 상대를 향해 펼친 트래쉬 토크는 "마치 개그콘서트 무대처럼 편안했다." 라며 웃음을 지었으나, 실제 경기가 시작되자 긴장감이 엄습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타지리를 상대로 암바 기술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관중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윤형빈은 “어린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아들과 딸도 응원하러 와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타지리의 무대 장악력과 기술력에 대해 “남다른 오라와 창의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무대를 마련한 ‘급식왕’ 팀과 ‘PWS’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프로레슬링 활동에 적극 나설 뜻을 내비쳤다. “언제든 링 위에 다시 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기회가 닿으면 개그맨 프로레슬링 팀 결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MHN DB, 윤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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