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본원에서 ‘2025년 생태자연 데이터 분석기술 공유 및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국가 자연생태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태자연 분야 데이터의 생산 및 분석 현황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기술과의 연계를 집중 조명하고, 환경 분야 관계 기관 및 관련 산업 분야와 협력을 넓혀 나가는 창구로서 빅데이터 플랫폼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생태 분야 데이터 개방․활용, 산업계 육성 사례와 K-water형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모델을 소개했다. 또, 국립생태원은 생태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태계 기후대응 관리체계 및 수생태계 영향 평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스타트업 기업 등 산업계의 인공지능 기술 접목 연구성과와 자연생태 분야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하며 민간의 서비스 개발, 타 분야 융합 아이디어도 폭넓게 논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립생태원과 수생태 데이터의 체계적 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부가가치 높은 융합데이터 발굴 확대 및 공동연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태자연 데이터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인식과 아이디어를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신력 높은 데이터를 지속해 발굴하고 개방하여 디지털 융합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