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인시 공약에 신분당선·경기남부광역철도·동백신봉선·제2용서고속도로 포함 확정

(사진/부승찬의원실)
(사진/부승찬의원실)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지난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도 용인시 9대 공약에 신분당선 요금체계 개편 등 용인 수지 교통난 해소 숙원사업이 포함됐다. 수지를 중심으로 남북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지원'과 동서축을 연계시키는 '동백-신봉선 신설 지원'이 포함되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은 "지난해 국회에서 신분당선 요금체계 재구조 연구검토 예산 5억원을 증액시켰고, 경기남부광역철도 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염원하는 수지구민 4,512분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며 수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달려왔다"며 "유능한 행정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수지 교통난 해소에 속도가 붙고, "진짜 수지", "진짜 대한민국"이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용인시 9대 공약에 포함된 용인 수지 관련 공약은 △신분당선 요금체계 합리적 개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동백-신봉선 신설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 조속 건설이다.

신분당선 요금체계 합리적 개편은 신분당선에만 적용되어온 '구간별도운임'을 조정하고,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편입시켜 수지구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이다.

서울 잠실부터 용인 수지를 거쳐 화성까지 남북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적극 지원'도 공약에 포함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특히 수도권 전철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신봉동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용인경전철, 분당선, 신분당선, GTX 구성역과 이어지는 '동백-신봉선(도시철도) 신설 지원'도 포함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수지를 중심으로 남북축을 잇는다면, 동백-신봉선은 수지(신봉·성복)-기흥-처인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끝으로, 만성정체로 악명이 높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우회·대체할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 조속 건설 지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경기 남부권 개발로 2010년 대비 하루 교통량이 62% 증가하는 등 만성정체에 시달리는 도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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