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교실을 만드는 기업,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다" 선진공업(주) 김상용회장

선진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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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최학송 기자 = 학생 가구 전문 제조기업 선진공업(주)의 김상용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기술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축을 동시에 실천해온 인물이다.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사람을 위한 가구, 미래를 위한 가구를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우리 교육현장의 작지만 가장 본질적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학생 중심 교육가구의 선구자

1995년 창립된 선진공업(주)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신체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용 가구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편한 교실 만들기’라는 기업 철학 아래, 학생들의 바른 자세 형성과 학습 집중도 향상을 위한 기능성 설계를 도입하였으며, 그 대표작인 이지데스크 & 체어는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위치 고정부 승강장치를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손쉽게 책상과 의자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체형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학습 조건을 제공할 수 있어 교육평등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

이러한 기술력은 ▲정부조달우수제품 인증 ▲친환경마크 및 KS 인증 ▲2023년 하반기 지역 우수조달업체 선정 ▲2022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등으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2025년 제19회 전북 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지역 제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선진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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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와 봉사의 조화를 실천하는 기업인

김상용 회장은 단지 기업 경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봉사 실천에도 깊은 헌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그는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전라북도 유네스코 상임부회장 ▲전북발전 커뮤니티포럼 초대회장 ▲검찰청 법사랑 상담지도 분과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생태계 개선, 청소년 인성 교육, 문화유산 보존, 법 질서 확립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특히 “기업의 진정한 존재 이유는 이익이 아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 있다”는 신념으로, 고용 안정, 청년 채용 확대, 지역 상생 기부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완주군과 전북 전체의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 자산을 남기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상용 회장의 향후 비전

김 회장은 앞으로 선진공업(주)을 단순한 가구 제조기업을 넘어, 교육·복지·환경이 융합된 미래형 학습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용 가구는 단순히 공부하는 도구를 넘어서, 아이들의 성장과 안전,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선진공업은 앞으로도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교실 시스템과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 가구 개발 등 보다 통합적인 교육환경 개선 기술을 선도할 것입니다.”

또한 그는 국내 조달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 표준화 작업과 글로벌 인증 취득에도 착수 중이며, 이를 통해 “K-교육가구의 품격을 세계로 수출하는 완주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함께 전했다.

■ 끝으로

김상용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다음과 같은 소회를 남겼다.
“완주는 제 삶의 뿌리이고, 선진공업은 저의 철학을 실현하는 도구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아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배우고, 지역이 더 밝아지는 데 도움이 되는 길을 걷겠습니다.
작은 책상 하나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학생을 위한 가구, 지역을 위한 기업, 사람을 위한 철학.
선진공업(주) 김상용 회장의 길은 오늘도 내일도, 사훈 ‘전심전력(全心全力)’의 뜻처럼,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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