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노정의X이채민, 시차에 '어색'…홍민기 등장에 '삼각관계'

(사진=MBC '바니와 오빠들' 방송화면)
(사진=MBC '바니와 오빠들' 방송화면)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11회에서는 1년간의 공백을 가진 바니(노정의 분)와 황재열(이채민 분)이 다시 만났지만 깊어진 관계의 벽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바니는 학교에서 황재열과 마주쳤지만, 서로를 응시할 뿐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이후에도 우연히 계속 마주쳤지만, 1년의 시차는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만 남겼다. 특히 황재열이 수업을 그만두겠다는 말에 바니는 관계 회복이 어렵다고 느껴 슬픔에 잠겼다.

그러던 중 바니의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인 진현오(홍민기 분)가 나타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진현오는 바니를 단숨에 알아보고 예술대 축제 고백 트리에 고백을 남길 정도로 바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의 거침없는 행동에 바니와 진현오는 빠르게 가까워졌고, 이를 지켜본 황재열은 질투심을 느꼈다.

황재열은 매거진 촬영장에서 바니가 보는 앞에서 진현오와 경쟁하듯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유무에 대한 질문에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모호한 답변으로 바니를 실망시키기도 했다. 반면 진현오는 바니에게 첫사랑이었음을 어필하며 열기구 티켓으로 데이트 신청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황재열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결국 친구 차지원의 일침에 용기를 얻은 황재열은 단호하고 절박하게 바니를 붙잡았다. 황재열의 돌발 행동에 바니의 마음이 흔들리는 가운데, 물러설 곳 없는 황재열과 새로운 복병 진현오 사이의 삼각관계가 극적으로 치달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황재열이 어렵게 용기를 냈지만, 바니는 그가 자신을 잊었다고 생각하고 황재열 역시 과거에 바니를 배려하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들이 남아 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예전처럼 행복했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정의와 이채민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오늘(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바니와 오빠들'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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