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양주시 16일 백석읍에 위치한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가정간호사업 책임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전문간호사 소진 예방 및 정신건강 회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정전문간호사들의 업무 수행 역량 향상과 소진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간호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전문간호사들의 실제적인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서는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가 가정간호를 포함한 최신 간호정책 현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의정부병원 조홍자 가정전문간호사는 아프리카 우간다 의료봉사 체험 사례를 공유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가정간호업무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직무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소진예방을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소진관리 및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경기도 내 공공의료기관 간 가정간호사업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이인영 의정부병원장은 환영 인사에서 "지속적으로 가정간호사업을 수행하는 간호사들의 정신적 소진을 예방하는 것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의 가정간호사업은 경기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