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제회의 도시 경북 경주를 알릴 청년 홍보단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 8기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공=경주시)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 8기 발대식

지역 대학생 20명, 현장부터 온라인까지 활동
올해 8기에는 지역 대학생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 지원, 온라인 콘텐츠 제작, 도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MICE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기관 소개와 활동 안내에 이어 단원 간 자기소개, 팀 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돼 첫 만남의 어색함을 녹이고 팀워크를 다졌다.
또한 서포터즈들은 향후 MICE 실무자 교육, 한국MICE협회 주관 ‘영 마이스 앰버서더 총회’, 국내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KOREA MICE EXPO(KME)’ 등 전국 단위 행사에도 참가해 타 지역 청년 서포터즈들과의 교류의 장도 넓힐 예정이다.
APEC 앞둔 경주…지역 인재가 MICE 홍보 주도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주는 MICE 산업의 대외적 위상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청년이 주체가 되는 ‘마이스랑’ 활동은 경주의 국제도시 브랜드 제고와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서포터즈 8기는 올해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마이스랑의 활약이 경주 MICE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경주를 알리고,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