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주 최고 150㎜ 이상' 전국 비 소식...서울 낮 22도•청주 25도•부산 20도

진눈깨비 내리는 4월, 강북구 수유리 표정 (사진=안희영 기자)
진눈깨비 내리는 4월, 강북구 수유리 표정 (사진=안희영 기자)

금요일은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에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권내륙과 경상권, 제주도는 1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남부내륙에 오후부터 경북권에 저녁부터 충청권에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중·북부내륙과 경북북부, 경남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남부내륙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 ▲전남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남서내륙 30~80㎜(많은 곳 경남 해안, 지리산부근 100㎜ 이상) ▲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 20~5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남부중산간·산지 150㎜ 이상) ▲제주도북부 10~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남부중산간·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5도)과 비슷하겠으나, 17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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