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 매력 발산… 서울서 'K-웰니스 페어' 참가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태안군 부스(사진/태안군 제공)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태안군 부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서해안 해양치유 거점 도시를 꿈꾸는 충남 태안군이 올 하반기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 참가, 태안 해양치유센터와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태안군이 지난 2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로부터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양치유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부스에서는 해양치유센터와 '태안 방문의 해' 소개 영상이 상영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에센셜 오일 3종, 상용품 5종, 태안피트 세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으며, 노르딕워킹과 마사지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이뤄졌다.

다채로운 이벤트 역시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룰렛 돌리기와 SNS 인증 이벤트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해양치유뿐만 아니라 태안의 특산물인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국민 여러분께 태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홍보 부스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며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웰니스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태안이 자랑하는 천혜의 해양 자원인 피트, 소금, 염지하수를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 시설이다.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건립 중이며, 건축 공사 완료 후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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